커피 다들 좋아하시죠? 최근 미국 플로리다의 신경학자 로버트 러브 박사가 커피와 얼음을 갈아 만든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브 박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러한 음료에는 300~400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너무 많은 양”이라며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일반 커피 한 잔에는 약 10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강한 섭취량은 한 잔당 100~200mg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설탕과 카페인의 문제점
러브 박사는 얼음이 갈린 커피 음료에는 과도한 양의 설탕이 들어가며, 이는 심장, 혈관,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도한 설탕과 카페인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아메리카노와 같은 블랙커피나 마차를 대안으로 권장하며, 유기농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를 마실 것을 추천했습니다. 대량 생산된 커피 원두에는 농약이 많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적정 카페인 섭취량과 부작용
영국 영양학회(BDA)는 하루 3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가 안전하며, 이는 커피 3잔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루 6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짜증, 혈압 상승, 위장 문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호주 머독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불면증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기억력 감퇴와 추리력, 의사결정 능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인지 저하가 수면 부족과 연관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카페인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 논란의 여지 있어
알츠하이머 협회는 현재까지 카페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확실한 연구 결과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기억력 저하 및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산음료와 알코올도 뇌 건강에 악영향
러브 박사는 탄산음료와 알코올 음료의 과다 섭취도 장내 유익균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결국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장내 미생물 환경이 건강해야 뇌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당분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건 적당한게 좋겠죠?
'건강 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수면 방해와 건강 악영향 (0) | 2025.02.10 |
---|---|
당뇨 환자 하루 30분 온수 목욕이 혈당 조절에 도움된다? (0) | 2025.02.07 |
빠른 달리기 vs. 오래 달리기, 당신에게 맞는 운동은? (0) | 2025.02.03 |
돈이 많을수록 건강하다? 소득별 걷기 운동 실천율 차이 (0) | 2025.02.01 |
마트에서 맛있는 소고기 고르는 법과 완벽한 조리 방법 (0) | 2025.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