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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푸드

돈이 많을수록 건강하다? 소득별 걷기 운동 실천율 차이

by 리밍마스터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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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을수록 건강을 챙기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 근력 운동을 실천하는 비율이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건강 정보 이해 능력에서도 격차가 나타납니다. 이는 결국 건강수명에도 영향을 미쳐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9년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 걷기 운동 실천율, 소득에 따라 차이 커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비율이 소득 ‘상’인 사람들은 49.2%, 소득 ‘하’인 사람들은 39.1%로 나타났습니다. ‘중상’은 45.3%, ‘중’은 43.8%로 대체로 소득이 높을수록 걷기 운동 실천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2014년 조사에서는 상·하위 소득자의 걷기 실천율 격차가 2%포인트였으나, 2023년에는 1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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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력 운동과 유산소 활동도 소득에 따라 차이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2일 이상 근력 운동을 실천한 비율은 소득 ‘상’ 32.8%, ‘하’ 21.4%로, 격차가 11.4%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유산소 운동 실천율도 마찬가지로, 중강도 유산소 운동(주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운동(주 1시간 15분 이상)을 한 비율은 소득 ‘상’ 57.2%, ‘하’ 48.3%로 8.9%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3. 건강 정보 접근성,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한 건강 정보 접근 및 이해 능력에서도 소득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적절한 건강 정보 이해 능력’을 평가한 결과, 소득 ‘상’은 66.3%, ‘하’는 54.4%로 나타났습니다.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부자들이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이유로 분석됩니다.

 

4. 건강수명,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길다

소득 수준에 따른 운동 실천율과 건강 정보 이해력 차이는 결국 건강수명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학술지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건강수명은 74.88세, 저소득층은 66.22세로 9년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건강을 위한 시간과 자원을 더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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