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자국 증상과 치료, 어떻게 구별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우리나라도 빈대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서울빈대가 전국적으로 퍼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이번에는 빈대 물린자국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야행성 곤충으로, 침대나 소파, 가구 등의 틈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 흡혈활동을 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수포, 농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빈대 물린자국은 어떻게 구별하고, 어떻게 치료하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빈대 물린자국 특징 3가지

빈대 물린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빈대는 혈관을 찾아 조금씩 이동하면서 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2~3개가량 물린 자국이 일렬로 혹은 원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모기는 한 곳을 한 번만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불규칙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2. 빈대는 살이 노출되는 부위인 목, 얼굴, 팔, 다리 등에서 주로 물립니다. 모기는 옷을 뚫고 물 수 있기 때문에, 옷에 가려진 부위에도 물린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빈대 물린 자국은 물린 후 수시간에서 10일까지 언제든 피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기 물린 자국은 물린 후 바로 나타나고, 하루 이틀 안에 사라집니다.

 

빈대 물린자국

 

빈대 물린자국 치료

빈대 물린자국은 대부분 일주일 후에 사라지지만,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 3가지 방법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살균제로 소독해 주세요. 그리고 입었던 옷이나 침구류 등은 60도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세요.
2.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이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으세요.
3. 물린 자국을 긁거나 자극하면 피부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세요. 만약 피부 감염이나 염증 증상이 나타나면, 항생제나 항염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예방

 

빈대 물린자국 예방 3가지

빈대 물린자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빈대를 퇴치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물리적 방법은 스팀 고열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하거나 청소하는 것입니다. 화학적 방법은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로 빈대 서식 장소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빈대 퇴치 업체에 의뢰하면 전문적으로 방제해 줄 수 있습니다.
2. 빈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빈대가 들어올 수 있는 틈새나 구멍을 막아야 합니다. 침대나 소파, 가구 등의 틈을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밀봉하고, 벽지나 바닥에 생긴 균열이나 구멍을 수리하세요. 또한, 빈대가 숨어있을 수 있는 직물이나 종이류는 최대한 줄이고, 정기적으로 세탁하거나 폐기하세요.
3. 빈대가 발생하기 쉬운 숙박시설이나 공동주택 등을 방문할 때는 주의하세요. 짐을 놓을 때는 바닥이 아니라 높은 곳에 놓고, 침대나 소파에 앉기 전에 빈대의 흔적이나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귀가할 때는 옷이나 짐에 빈대가 붙어있지 않은지 점검하고, 빈대가 있을 수 있는 직물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세요.

 

빈대 물린자국 예방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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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빈대 물린자국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수포, 농포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빈대 물린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물린 자국이 일렬로 혹은 원형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빈대 물린자국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씻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크림이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빈대를 퇴치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을 병행해야 하고, 빈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빈대가 들어올 수 있는 틈새나 구멍을 막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빈대 물린자국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