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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푸드

서울 빈대, 어떻게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을까?

by 리밍마스터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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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빈대

 

서울에 빈대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는 불쾌곤충으로,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는 살충제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쉽게 퇴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서울 빈대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서울 빈대의 정의, 원인, 증상, 퇴치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빈대란?

빈대는 납작하고 갈색을 띠며 1~6mm 길이의 작은 곤충입니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합니다. 빈대는 밝은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낮에는 침대나 가구, 벽 틈 등에 숨어 있습니다. 빈대는 한 번에 몸무게의 2.5~6배의 피를 흡혈하며,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바로 내보내는 반 액체성분의 배설물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서울 빈대란 서울 지역에서 발견된 빈대를 말합니다.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국내 빈대는 1970년 초반 자취를 감췄고 서울에서는 20여 년간 보고가 없었다”면서 “최근 출현한 빈대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 등에서 빈대가 발견되었습니다. 대부분 고시원과 가정집에서 신고가 들어왔으며, 숙박업소나 여행용품 등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빈대가 생긴 원인은?

서울 빈대의 주요 원인은 해외 여행자와 중고 가구 등입니다. 해외 여행자는 숙박업소나 여행용품에 붙어있던 빈대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고 가구나 낡은 책, 옷 등에도 빈대가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쪽방촌이나 공동 주거 공간에서도 빈대가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

빈대에 물렸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과 부어오르는 혹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되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에 물린 자국과 유사하며, 주로 팔이나 어깨, 목, 다리 등에 나타납니다. 빈대는 혈관을 찾는 능력이 떨어져서 한 마리의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며 물어 혈관을 찾습니다.

 이 때문에 일렬로 2~3번 물리는 패턴을 보입니다. 빈대가 흡혈하면서 마취와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침을 분비하는데, 이 침은 경미한 가려움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한 사람의 경우 극심한 가려움 또는 통증을 느끼며, 더 나아가 피부에 벌레가 돌아다니는 듯한 환촉을 느끼기도 합니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빈대 퇴치

빈대 퇴치 방법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물리적 방제는 진공청소기, 스팀 고열, 건조기 소독 등이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는 헤파필터를 사용하고, 내용물은 비닐봉투에 밀봉하여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스팀 고열은 60℃ 이상의 온도로 침대나 가구 등에 붙어있는 빈대와 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건조기 소독은 옷이나 침구류 등을 고온으로 세탁하고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화학적 방제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살충제는 환경부 승인 제품을 사용하고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며 사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살충제는 서식장소에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며, 한 번 방제를 했더라도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고려해 7~14일 지나 서식지 주변을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진공이나 유독기체를 사용하는 훈증 방제는 전문가를 통해 수행해야 합니다.


빈대를 예방하는 방법

빈대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수칙 6가지

1. 해외 여행자의 옷,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하기

2. 숙박업소 방문 즉시, 빈대가 숨어 있을 만한 침대 매트리스, 머리판, 카펫, 침구류, 가구 등 틈새를 확인하고, 방바닥 또는 침대에는 되도록 짐 보관을 하지 않기

 

3. 갈라진 틈, 벽지 등 집안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 최소화하기

4. 집안 청소를 자주 하고, 침구류와 옷은 고온 세탁하고 건조하기

5. 중고 가구나 낡은 책, 옷 등을 구입할 때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확인하고, 집안으로 들여오기 전에 살충제로 방제하기

6.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방제를 의뢰하기


결론

서울 빈대는 무시할 수 없는 공공 위생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빈대 방제를 위해 전문가 팀을 구성하고, 시민들에게 예방과 퇴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빈대 발생 신고를 받으면 24시간 이내에 방문하여 무료로 방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서울 빈대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위에서 소개한 행동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이상으로 서울 빈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빈대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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