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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푸드

췌장암 증상과 예방, 그리고 췌장염과의 관계

by 리밍마스터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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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암입니다. 췌장암의 증상과 예방 방법, 그리고 췌장염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췌장암은 황달, 복통, 소화불량, 당뇨병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건강한 식사,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정기 검진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염은 췌장암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급성췌장염은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만성췌장염은 장기간, 잦은 음주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과 예방



췌장암 증상

황달

췌장암이 췌장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면 담도를 압박하여 담즙의 배출을 방해합니다. 이때 피부나 눈 흰자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색이 짙어지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은 췌장암 환자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복통

췌장암이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위치하면 췌장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박하여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통은 상복부에서 시작되고, 등이나 옆구리로 퍼지거나 식사 후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복통은 췌장암 환자의 50% 정도가  겪는 증상입니다.

소화불량

췌장암으로 인해 췌장의 소화효소 분비가 감소하면 음식물의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때 구토, 복부팽만감, 식욕저하,설사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으로 인해 영양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체중감소가 일어날 수있습니다. 체중감소는 췌장암 환자의 40% 정도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당뇨병

췌장암으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이때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있던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많이 먹고 마시고 소변보기,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 환자의 20% 정도가 겪는 증상입니다.

 

췌장암 증상과 예방
췌장암 증상과 예방


췌장암은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예방

금연

흡연은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2~3배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연을 하면췌장암 발생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사

고지방, 고칼로리, 고 설탕 식단은 췌장암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식이섬유, 단백질 등을 적당량 섭취하고,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식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시금치, 고구마, 마늘, 블루베리 등은 췌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 유지

비만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입니다. 과도한 체지방은 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는 특정 호르몬 및 기타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을 감량하거나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정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1주일에 3~5회 꾸준히 하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체중 조절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기 검진

특히 췌장암 가족력이나 만성 췌장염 병력 등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의사와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췌장암의 조기 진단 방법은 확립되지 않았지만, 혈액 검사나 영상 검사를 통해 췌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과 예방
췌장


췌장염과 췌장암

췌장염은 소화기관이면서 내분비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췌장염은명치부터 상복부까지 매우 심한 복통이 발생해 옆구리와 등까지 아픈 증상을 보입니다.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급성췌장염은 원인을 제거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원인은 담석과 음주입니다.


그러나 급성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 역시 급성췌장염과 췌장암의 연관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만성췌장염입니다. 만성췌장염은 급성췌장염이 수차례 반복되면 췌장 세포가 파괴돼 소화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인슐린 분비도 줄어듭니다. 또 췌장조직 괴사로 췌액 안에 단백질양이 많아지면 점성이 높아져 끈끈해집니다. 이때 생긴 덩어리들이 췌관을 막으면 췌장의 세포 손상과 섬유화가 가속화됩니다. 통계상 췌장암 환자의약 4%는 만성췌장염이 원인이 돼 발병합니다.

 

만성췌장염의 70%는 장기간, 잦은 음주가 원인입니다. 섭취한 술의 총량보다는 매일 평균적으로 얼마나 마시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한 번 음주를 했다면 최소 3일 정도는 쉬어 줘야 췌장에 가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과 예방
췌장 그림

결론

췌장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하나하나씩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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