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플라스틱이란? 생수 속에 숨어있는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나노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나노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기는지, 그리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최근 미국의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나노 플라스틱이란? 

나노 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이 환경에 노출되면서 자연적으로나 인위적으로 깨어지면서 생기는 매우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합니다. 보통 1㎛(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미만의 크기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미세 플라스틱(5㎛ 미만) 보다 훨씬 작습니다. 참고로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는 약 83㎛입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의 나노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식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이나 음식, 음료 등에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페트병에 담긴 생수에도 나노 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수 속의 나노 플라스틱, 얼마나 들어있을까?

최근 미 컬럼비아대와 럿거스대 연구진은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1리터 페트병 생수 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플라스틱 조각이 평균 24만 개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생수 브랜드 세 가지를 고른 뒤 각각 5개의 표본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에는 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쏜 뒤 나온 분자의 공명을 관찰하는 방식이 새롭게 사용됐습니다. 그 결과 생수 1리터당 평균 약 24만 개의 입자가 검출됐습니다. 표본에 따라 11만 개에서 많게는 40만 개까지 들어 있었으며 이중 90% 이상이 나노 플라스틱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 책임자이자 컬럼비아대 물리화학자 나이신 치엔은 "나노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병 자체와 다른 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데 사용되는 역삼투막 필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생수 브랜드명을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나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나노 플라스틱은 혈액과 간, 뇌 등에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그 위해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연구 공동저자인 럿거스대 독성학자 피비 스테이플턴은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른다"며 "나노 플라스틱이 포유류의 조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세포와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미세 플라스틱의 위해 가능성에 대해 "신뢰성 있는 증거는 없으며, 음용수 중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인체 위해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나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알 수 없으므로, 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나노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무엇인지, 어떻게 생기는지, 그리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노 플라스틱은 우리가 매일 마시는 생수에도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알 수 없으므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