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성병에 걸릴 수 있다고? 사실과 오해

최근 헬스장에서 수건이나 운동 기구를 사용한 후 성병에 감염됐다는 주장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한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헬스장 성병 감염설의 진실과 전문가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헬스장에서 성병 감염 주장 – 틱톡 사용자 사례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틱톡 사용자는 헬스장에서 사용한 수건으로 눈을 닦은 후 클라미디아 결막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진단 결과에 크게 당황했고, 의사는 운동 기구에 묻어있던 다른 사람의 땀이 감염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용자가 "헬스장에서 속옷을 입지 않고 운동하는 여성들이 성병을 기구에 옮긴다"는 주장을 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전문가의 반박 – 표면 감염 가능성 희박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응급의학 전문의 조 휘팅턴 박사는 SNS에 영상을 올려 "클라미디아는 주로 질, 항문, 구강 성교 등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며 "표면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헬스장에서 일반적으로 운동하는 정도로는 성병에 감염될 확률이 극히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 헬스장 위생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걱정은 금물

헬스장에서 운동 후에는 위생 관리가 중요하지만, 성병 감염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 수건을 사용하는 것, 기구 사용 후 소독하는 습관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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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 자체는 안전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 눈을 비비거나 민감한 부위를 만질 때는 깨끗한 손수건을 사용하고, 공용 수건이나 운동 기구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