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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푸드

술 마시면 살 빠진다? 하버드 연구 결과의 진실과 오해

by 리밍마스터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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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술 마시면 살 빠진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셨을 겁니다. 하버드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음주와 콜레스테롤 수치 간의 연관성을 제시하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인데요. 정말 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이 글에서는 해당 연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고, 섣부른 기대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하버드 연구 결과의 숨겨진 진실과 오해, 그리고 건강한 음주 습관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1. 하버드 연구, 무엇을 밝혀냈나?

하버드 연구팀은 5만 7천 명이 넘는 성인의 건강 검진 기록을 분석하여 음주와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음주를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HDL 수치 개선 효과는 일부 약물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화가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것입니다. LDL 수치가 5mg/dL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2~3% 증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의 작은 변화도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곧 "다이어트 효과"로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는 다이어트와 무관할까?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HDL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HDL 수치는 지방 축적을 막아주고 각종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음주"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단, 체중 관리 등 다른 요인들이 HDL 수치를 높이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셔서 HDL 수치를 높이는 것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HDL 수치를 높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3. 술, 건강에 득보다 실이 많다?

하버드 연구팀 역시 "이번 연구 결과가 결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 음주를 권유하는 것은 아니며 술을 마셔왔던 이에게 과음을 권장하는 것 또한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술은 암 발생, 간경변, 사망률 증가, 치매 위험 증가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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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술은 고칼로리 음료이기 때문에 과음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싶다면, 술 대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결론

하버드 연구 결과는 음주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곧 "다이어트 효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술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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